전자계산기를 사용할 때 잘못된 숫자를 누르거나, 아예 식을 다시 짜야 할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이럴 때 자주 보게 되는 두 버튼—‘C’와 ‘CE’ 버튼입니다. 얼핏 보면 비슷하게 생겼지만, 알고 보면 아주 다른 기능의 버튼 입니다. 이 두 버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각각을 쓰면 좋을지를 정리했습니다.
‘C’는 모든 걸 지워버립니다.
‘C’는 ‘Clear’의 약자입니다. 이름 그대로 계산기 화면에 입력된 모든 내용을 싹 지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3 × 4 × 5라는 계산을 진행 중이었다면— C를 누르는 순간 계산기는 전부를 지우고 '0'으로 리셋됩니다. 말 그대로, “처음부터 다시” 입니다.
그럼 'C' 버튼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까요?
1. 처음부터 입력을 잘못했을 때
2. 새 계산을 시작하고 싶을 때
‘CE’는 실수한 부분만 (마지막 입력) 지우는 기능
‘CE’는 ‘Clear Entry’로, 가장 최근에 입력한 항목만 삭제하는 기능입니다. 만약 3 × 4 × 5를 입력하다가 마지막 숫자 5를 잘못 넣었다면, CE를 누르면 5만 사라지고 3 × 4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럼 'CE' 버튼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까요?
1. 마지막 숫자나 연산자를 실수로 입력했을 때
2. 전체가 아니라, 일부분만 수정하고 싶을 때
‘C’와 ‘CE’의 차이, 이젠 계산기에서 쉽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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