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돌봄을 생각하다」- 2편. 간병인이 없어서 가족이 병원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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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돌봄을 생각하다」시리즈 1부. 가족간병을 생각하게 되는 순간 2편. 간병인이 없어서 가족이 병원에 남았다 부제 - 시골에서 간병인을 구한다는 것 병실에 머무는 동안 창밖으로 바라보던 풍경. 평소에는 익숙했던 풍경이지만, 가족이 병원에 묶이고 나니 집과 일상의 거리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간병인이 없어서 가족이 병원에 남았다 시골에서 간병인을 구한다는 것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입원을 하면 의사와 간호사가 치료해 주고, 필요한 일이 있으면 병원에서 알아서 해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족이 입원하고 나서 알게 됐습니다. 치료를 받는 것과 누군가 곁에서 돌보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환자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가족이 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간병인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간병비가 얼마인지 계산하기도 전에, 간병할 사람부터 구해야 했습니다. [💡귀농인도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까요?] 간병비보다 먼저 알아본 것은 '사람이 있는가'였다 간병인을 구한다고 하면 보통 비용부터 생각합니다. 하루에 얼마인지, 며칠이면 얼마인지, 가족이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계산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골에서 간병인을 알아보면서 순서가 달라졌습니다. 돈이 있느냐보다 먼저, 사람이 있느냐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간병을 할 사람이 있어야 비용도 고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골이라고 해서 간병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필요한 시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병원은 정해져 있고, 환자는 기다릴 수 없고, 가족은 당장 누군가를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날짜와 병원에 맞춰줄 사람이 없으면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다른 방법은 결국 가족입니다. 결국 가족 중 누군가가 병원에 남는다 처음에는 '잠깐이면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정도는...

수도인입배관 주로 어떻게 시공하나요? 15mm 엑셀배관을 다시 파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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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서 집을 관리하다 보면 땅속에 뭐가 묻혀 있는지 다시 확인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 문제 없이 쓰던 수도관도 공사를 하다 보면 결국 건드리게 됩니다. 이번에 정화조 공사를 하면서 예전에 묻어둔 수도 인입 배관을 꺼냈습니다. 수도계량기에서 집까지 15mm 엑셀배관으로 연결해 놓았는데, 보온재도 따로 감지 않고 그냥 땅속에 묻어둔 상태였습니다. 정화조 공사 때문에 배관을 다시 손봐야 했습니다. 이왕 손대는 김에 수도계량기부터 집까지 배관을 새로 포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묻으려고 하니 또 고민이 됩니다. 엑셀배관을 커플링으로 연결하고 CD관 안에 넣은 다음 보온재까지 감아서 묻으면 괜찮은지, 아니면 이번에는 수도용으로 다른 배관을 쓰는 게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모두 제각각입니다. 동결심도보다 깊게 묻는 게 중요하다는 사람도 있고, 배관만 볼 게 아니라 현장 배수 상태까지 봐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예 수도 배관으로 엑셀배관을 쓰지 않는 게 낫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왕 다시 땅을 파고 하는 작업이라 이번에는 좀 제대로 해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배관을 써야 할지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수도배관을 다시 설치하기 위해 땅을 파놓은 모습입니다. 이제 엑셀배관을 어떻게 포설할지 살펴봅니다. 수도인입배관 주로 어떻게 시공하나요? 엑셀배관으로 묻어도 괜찮을까 수도인입배관은 겨울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수도관을 땅속에 묻을 때 제일 걱정되는 게 동파입니다. 시골집은 아파트처럼 배관이 일정한 환경에 묻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집까지 들어오는 배관 길이가 꽤 긴 곳도 있고, 흙을 새로 메운 곳을 지나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햇볕이 드는 곳이 있는가 하면 겨울 내내 그늘인 곳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도관을 얼마나 깊이 묻어야 하는지부터 찾아보게 됩니다. 여기서 먼저 보게 되는 게 동결심도입니다. 동결심도는 지역의 기온이나 땅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시골집이라도 위치와 주변 환경에 따라 땅이 어...

「시골에서 돌봄을 생각하다」- 1편. 시골에서는 왜 가족이 간병인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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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돌봄을 생각하다」시리즈 1부. 가족간병을 생각하게 되는 순간 1편. 시골에서는 왜 가족이 간병인이 되는가 부제 - 간병인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의 현실 시골에서는 왜 가족이 간병인이 되는가 간병인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의 현실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만큼이나 누군가 곁을 지켜야 하는 시간이 생깁니다. 간병을 가족의 일로만 생각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시골에 살면서 처음엔 돌봄을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집을 고치고, 마당을 손보고, 농사짓는 일은 내가 하면 된다고 여겼습니다. 불편하면 고치고, 필요한 건 조금 멀리 나가서 구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가족이 아프기 시작하면 모든 게 멈춥니다. 병원에 가는 것부터 쉽지 않을 때가 있고, 입원하면 누군가는 곁에 있어야 합니다. 간병인을 알아보지만 가까운 곳에서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시에서는 간병인을 찾는 게 하나의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맡길 사람이 가까이에 있는가부터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 가족이 병원에 같이 있어야 합니다. 며칠이면 될 줄 알았던 일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농사일도 있고, 직장도 있고,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도 있는데 생활이 병원 중심으로 바뀝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면 ‘가족간병’이라는 말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가족이 잘 돌봐주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맡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골에는 돌봄서비스가 없는 걸까 ‘시골에는 간병서비스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역마다 의료기관도 다르고,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방법도 다릅니다. 하지만 생활 여건이 도시와 다른 건 분명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농촌의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낮은 인구밀도와 주거지 분산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2026년에도 부족한 생활, 돌봄서비스 공급 주체를 키우고, 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농촌형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서비스 이름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 서비스를 실제로 제공할 사람이 우리 동네에 있는가. 농촌...

잔디마당을 현무암 판석마당으로 바꾸기, 제초매트부터 몰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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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잔디가 있는 마당이 좋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색이 달라지고, 비가 온 다음 날에는 초록빛이 더 선명해졌습니다. 집 앞에 잔디가 펼쳐져 있으니 시골집다운 모습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잡초를 뽑고, 잔디를 관리하면서 나름대로 마당을 가꾸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계속 생활하다 보니 예쁜 것과 편하게 사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 였습니다. 비가 많이 온 날에는 사람이 다니는 곳의 흙이 패이고, 대문에서 집까지 오가는 길도 신경 쓰였습니다. 또한 잔디는 그대로 두면 되는 것이 아니라 계절마다 손이 필요했습니다. 마당에서 무언가를 옮길 때도 잔디를 밟게 되고, 자주 다니는 곳은 결국 잔디 상태가 나빠져 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마당 전체를 예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매일 사용하는 동선도 그만큼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잔디마당 일부를 걷어내고 현무암 부정형 판석 설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판석을 깔면 대문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길도 조금 더 분명해지고, 자주 밟는 곳의 흙이 패이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잔디를 관리해야 하는 면적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문제는 막상 시공 방법을 알아보니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흙을 걷어내고 콤팩타로 다진 다음 제초매트를 깔아야 하는지, 마사토를 넣어야 하는지, 사모래를 사용하는지, 아니면 모르타르로 판석을 고정해야 하는지 물어본 사람마다 의견이 제각각입니다. 이번에는 사람이 걸어 다니는 일반적인 마당을 기준 으로 현무암 부정형 판석을 시공할 때 바닥을 어떻게 준비하고, 제초매트와 모래, 몰탈을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모래 위에 현무암 판석을 하나씩 맞춰가며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돌의 모양이 제각각이라 간격과 높이를 맞추는 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잔디마당을 현무암 판석마당으로 바꾸기, 제초매트부터 몰탈 시공까지 판석 시공은 돌보다 바닥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현무암 부정형 판석은 한 장 한 장 모양이 다릅니다. 두께가 비교적 일정한 판석이라고 해...

3,000만 원짜리 농가주택이 5,000만 원짜리 집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 귀농하며 집을 고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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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시골로 내려가기로 마음먹고 제일 먼저 알아본 건 집이었습니다. 사실 농사 걱정은 그다음이었습니다.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일단 사람이 살 집이 있어야 합니다. 잠도 자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옷 갈아입을 곳도 있어야 합니다.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한다고 해도 결국 들어와서 쉬는 곳은 집입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좋은 집을 찾은 건 아니었습니다. 먼저 제 머릿속에 있던 시골을 떠올려봤습니다. 시골에 있는 집. 주변에 집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은 집. 그리고 내가 감당할 만한 가격의 집. 처음에는 이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집 안에 뭐가 있는지, 싱크대가 좋은지, 화장실이 어떤지 그런 걸 하나씩 따져가며 고르진 않았습니다. 살면서 불편하면 고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낡은 건 고치고, 필요한 건 하나씩 바꾸면서 살면 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을 구하려고 해보니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내려오기 전에는 인터넷도 찾아보고, 해당 지역 부동산에도 연락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완벽한 집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찾으니 오히려 집을 고르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집을 몇 군데 직접 보고 다니다 보니 알게 된 것도 있었습니다. 농가주택은 좋은 집을 찾는 게 먼저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실제로 살 수 있는 집인지, 그걸 먼저 봐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싸게 나온 집이라고 해서 꼭 싼 집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살았던 흙집입니다. 낡은 부분은 있었지만, 그곳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고쳐가며 지냈습니다. 그때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귀농, 삶의 터전을 준비하다 1편 -  귀농 대출, 3억원까지 된다는데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2편 - 귀농, 지원금 하나만 알아본다고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3편 - 귀농 농지 구입, 싼 땅이 좋은 땅일까? 계약 전 꼭 확인할 10가지 4편 - 3,000만원짜리 농가주택이 5,000만원짜리 집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 귀농하며 집을 고른 기준 농가주택 3,000만...

고추대, 옥수수대 수확 후 파쇄, 어디에 신청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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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김장을 준비하려고 밭부터 서둘러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실하게 매달려 있던 고추도 이제 다 따고 고춧대도 뽑았습니다. 고추가 있던 자리에는 이제 무도 심고 배추도 심어야 하니 밭을 비워야 합니다. 옥수수 수확이 끝난 자리에도 옥수수대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농사를 짓다 보면 수확한 것만 챙기면 일이 다 끝난 것 같지만, 막상 밭에 나가보면 또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고춧대도 치워야 하고 옥수수대도 걷어내야 합니다. 이런 영농부산물도 밭에 그대로 둘 수는 없으니 결국 정리를 해야 합니다. 양이 많지 않으면 그냥 직접 정리하면 됩니다. 그런데 밭이 여러 군데 있거나 고춧대, 옥수수대가 많이 나오면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주는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고추대와 옥수수대를 어떻게 처리할까 알아보다가 관련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지자체에서 해주는 파쇄지원사업이 있고, 농기계를 빌려서 직접 처리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둘이 비슷해 보이지만 내용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고추대와 옥수수대를 처리할 때 어디에 문의하면 되는지, 지자체에서 해주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농기계 임대와는 어떻게 다른지도 같이 살펴보고, 직접 파쇄할 때 주의할 점도 정리해보겠습니다. 고추를 정리하고 고춧대까지 뽑아낸 밭. 이제 무와 배추가 자랄 자리를 준비합니다. 고추대 옥수수대 수확 후 파쇄 신청, 어디에 해야 할까? *영농부산물 동력 파쇄기 구매 및 임대 정보* *고춧대·옥수숫대·과수 가지도 한 번에! 성능 검증된 농용 파쇄기 모음* 고추대와 옥수수대, 어떻게 처리할까? 수확이 끝난 뒤 밭에 남은 줄기를 처리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처리 방법 어디에 문의/신청 이런 경우에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미리 확인할 것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부산물이 많고 직접 파...

귀농, 지원금 하나만 알아본다고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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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보는 것 중 하나가 귀농지원금입니다. “귀농하면 지원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귀농 대출은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 저도 처음부터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어느덧 시골에 내려와 산 지도 2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골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인터넷에서 귀농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때가 아니었습니다. 무엇을 알아봐야 하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농지는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집은 어디에 구해야 하는지, 농사를 시작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지원사업은 어디에 물어봐야 하는지 하나하나 막막했습니다. 결국 직접 부딪혀가며 배웠습니다. 찾아가서 물어보고, 전화도 해보고, 여기저기 사람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처음 보는 분을 찾아가 인사하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참 많은 분들에게 신세를 졌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들을 찾아가 넙죽넙죽 인사하며 물어본 일도 참 많았습니다. 그렇게 20년을 살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직접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해달바람비에서는 이제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제가 먼저 살아본 경험과 정보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제가 20년 먼저 시골에 와서 살아봤으니, 뒤따라오는 후배들은 조금 덜 헤맸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귀촌하고 처음 맞은 장날에 산 방한화와 솜바지. 그때는 이것만으로 시골 겨울을 거뜬히 날 수 있었습니다. 귀농, 삶의 터전을 준비하다 1편 - 귀농 대출, 3억원까지 된다는데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2편 - 귀농, 지원금 하나만 알아본다고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3편 - 귀농 농지 구입, 싼 땅이 좋은 땅일까? 계약 전 꼭 확인할 10가지 4편 - 3,000만원짜리 농가주택이 5,000만원짜리 집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 귀농하며 집을 고른 기준 귀농은 ‘지원금 하나’만 알아본다고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처음 귀농을 준비할 때 거의 모든 분들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지원금이 얼마 나오지?”부터 찾아보는 것입니다. 물론 지원...

작은 집에 큰 작업공간을 원했더니, 부동산에서는 자꾸 이런 땅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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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지인이 땅이랑 집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집은 크지 않아도 괜찮고, 대신 마당은 넓었으면 좋겠다고 부동산에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정원도 만들고 싶고, 한쪽에는 목공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곳이 계속 조금 달랐다고 합니다. 일반 주택이 아니라 가설건축물이 있는 땅이었습니다. "주말에 와서 자면 돼요. 다들 그렇게 써요." 처음에는 위치나 땅이 괜찮으면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여러 곳을 보다 보니 슬슬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작은 집에 넓은 작업공간을 원한다고 했는데 왜 이런 매물을 계속 보여주는 걸까요. 그리고 정말 주말에 와서 먹고 자도 괜찮은 걸까요. 요즘 농막이나 농촌체류형 쉼터, 가설건축물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부분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오래된 집이어도 마당과 땅이 마음에 들면, 조금씩 손봐서 다시 쓰는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작은 집에 큰 작업공간을 원했더니, 가설건축물 있는 땅만 보여줍니다 *전원주택 부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무료 조회 서비스* *맹지 여부부터 건축 가능 용도까지! 주소만 입력하고 토지 규제 확인* 내가 찾는 건 '가설건축물'이 아니었습니다 원하는 조건은 간단했습니다. - 집은 크지 않아도 됩니다. - 대신 땅은 넓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당에 정원도 만들고 나무도 심고 싶습니다. 한쪽에는 목공 같은 작업을 할 공간도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조건으로 땅을 찾다 보니 가끔 작은 건물이 딸린 넓은 땅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가격도 일반적인 전원주택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문제는 그 작은 건물이 어떤 건물이냐는 것입니다. 가설건축물인지, 농막인지, 주택으로 허가받은 건물인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작은 집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주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 와서 자면 돼요." 부동산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더라도 여기서 바로 계약할 일은 아닙니다. 내가 사서 실제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