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 수확 후 곶감 만들기, 집에서 감 말리는 방법과 보관법
아침에 밖에 나가 감나무를 보면 감이 제법 익었습니다. 나무에 달린 감을 보고 있으면 한 해가 또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싶습니다. 감 수확철이 되었습니다. 감잎도 하나둘 떨어집니다. 한 해 동안 감을 키워낸 나무를 보니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집은 벌써 감을 다 땄고, 어떤 집은 이제 한창 감을 따느라 바쁩니다. 가지마다 달려 있던 감을 따서 바구니에 담아 놓으면 뿌듯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따 놓고 나면 이 많은 감을 어떻게 먹을까 싶기도 합니다. 생감으로 먹고 이웃과 나누고, 홍시로 익혀 먹어도 감이 남는다면 곶감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나무에 달린 감도 보기 좋지만, 껍질을 벗겨 줄에 하나씩 매달아 놓으면 또 다른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단단하고 매끈하던 감이 바람을 맞으며 조금씩 쪼글쪼글해집니다. 며칠씩 말리다 보면 속은 부드러워지고 단맛도 짙어집니다. 가을에 매달아 둔 감이 겨울 간식이 됩니다. 곶감을 직접 만들려면 감은 언제 따야 하는지, 어떤 감을 골라야 하는지 집 앞 처마에서 말려도 괜찮은지, 비가 며칠씩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전에 보면 잘 말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곰팡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겉은 제법 말랐는데 속은 아직 물렁한 감도 있습니다. 감 표면에 하얀 가루가 생기면 제대로 마르고 있는 것인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곶감은 감을 깎아 매달아 놓는다고 다가 아닙니다. 말리는 동안 날씨도 확인하고 감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감 수확부터 곶감 만드는 방법, 말리는 동안 주의할 점, 반건시와 건시의 차이, 보관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곶감을 처음 만드는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기본 내용입니다. 껍질을 벗긴 감을 줄에 하나씩 매달아 말리는 중입니다. 감끼리 닿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천천히 말립니다. 가을 감 곶감 만들기, 감 말리는 방법과 보관까지 한 번에 정리 1. 곶감용 감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곶감을 만들려면 먼저 감부터 잘 골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