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겨울 준비, 첫 한파 전에 꼭 확인해야 할 10가지
서울에 살 때는 겨울이 온다고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 뭐, 옷장 정리 정도랄까요. 두꺼운 옷을 꺼내고, 난방비가 얼마나 나올까 생각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시골집은 달랐습니다. 날이 추워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수도관도 봐야 하고 보일러도 한번 돌려봐야 합니다. 마당 수도꼭지며 창고, 배수로까지 신경 쓸 곳이 정말 많습니다. 시골집에 살다 보면 꼭 추운 날 일이 생깁니다. 아침에 수도를 틀었는데 물이 한 방울도 안 나오기도 하고, 멀쩡하던 보일러가 갑자기 멈추기도 합니다. 얼었던 배관이 녹으면서 물이 새는 일도 있습니다. 날은 춥고 물은 새는데, 어디서 새는지 찾으려니 참 난감합니다. 오래된 농가주택이나 겨울에 집을 비워두는 전원주택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며칠 집을 비운 사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겨울이 온다고 집을 뜯어고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수도관은 어디로 지나가는지, 보일러는 잘 돌아가는지, 문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지는 않는지 미리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던 곳도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 탈이 나곤 하거든요. 지금부터는 첫 추위가 오기 전에 시골집에서 준비해야 할 열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분들도, 이미 시골집에 살고 계신 분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우리 집은 괜찮은지 하나씩 확인해 보면 좋겠습니다. 연탄을 들이면 곳간에 양식 채운 듯 마음이 좋아집니다. ^^b 시골집 겨울 준비, 첫 추위가 오기 전에 확인할 10가지 시골집 겨울 준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시간이 없다면 수도계량기와 밖으로 드러난 수도관, 보일러, 마당 수도꼭지부터 확인하세요. 겨울에 수도관이 얼면 물을 쓰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배관이 터지면 수리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벽이나 바닥까지 뜯어내야 하는 일도 생깁니다. 이 네 곳을 확인했다면 창문과 현관문 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지는 않는지, 지붕이나 배수로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