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감자 보관법 총정리 - 겨울철 싹, 곰팡이 방지와 적정 온도
가을에 고구마와 감자를 직접 수확하면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예전 서울에 살 때는 고구마나 감자를 한 상자씩 사서 베란다에 놓아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심고 가꾸어 수확해 보니 느낌이 다릅니다. 흙을 털어 내고 하나씩 거둔 작물이라 그런지 유난히 예쁘고, 잘생긴 고구마는 먹기 아깝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고구마는 구워 먹거나 쪄 먹으면 좋고, 감자는 국이나 찌개에 넣거나 볶고 조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겨울 내내 두고 먹으려고 넉넉히 수확했는데, 막상 보관하려니 신경 쓸 일이 생깁니다. 멀쩡하던 고구마가 물러지기도 하고, 감자에서는 싹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감자 껍질이 초록색으로 변하면 먹어도 괜찮은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시골집이나 전원주택에는 창고나 베란다, 다용도실처럼 작물을 둘 만한 공간이 여럿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고, 한파가 오면 실내에 가까운 곳도 꽤 추워집니다. 무조건 서늘한 곳에 두거나 종이상자에 담아 놓는다고 오래 보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구마와 감자는 보관할 때 신경 써야 할 점이 서로 다릅니다. 고구마는 추위에 약하고, 감자는 빛을 받으면 싹이 나거나 껍질이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상처 난 것은 따로 골라내고, 보관하는 곳의 온도와 습기도 살펴야 합니다. 이번에는 직접 수확한 고구마와 감자를 겨울 동안 잘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적당한 보관 온도부터 상자에 담는 방법, 베란다와 창고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까지 알아봅니다. 감자에 싹이 나거나 고구마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별도의 저장고가 없는 집에서도 보관 장소를 정할 때 참고할 만한 내용입니다. 가을 햇살 아래 땅속에서 영근 고구마를 수확합니다. 수확 후 상처와 흙, 보관 온도를 잘 관리해야 겨울까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 감자 겨울철 보관법 총정리 - 싹 나고 썩지 않게 오래 두고 먹는 방법 1. 고구마와 감자, 보관법부터 다릅니다 보관 장소를 정하기 전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