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 설치 후 시골집 차단기가 자꾸 내려가는데, 왜 그럴까요?
얼마 전 이웃 지인이 집에 인덕션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덕션을 쓰면서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까지 같이 켜면 차단기가 내려간다고 하더군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여러 가지를 같이 쓰면 꼭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상한 게 하나 있었습니다. 차단기를 바로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고, 3~5분 정도 지나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차단기 용량이 작은 건가?" 전기를 많이 써서 내려가는 거라면 차단기를 큰 것으로 바꾸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20A로 바꿔보라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안 되면 30A로 올리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갖고 있는 전기지식으로는 차단기만 보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전선 굵기도 같이 확인해 봐야 문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인덕션을 쓰다가 차단기가 내려갈 때 무조건 차단기만 바꾸면 되는 건지,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찾아봤습니다. 평소에는 눈여겨보지 않던 분전반. 전기제품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집 안의 전기 사용량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덕션 켜면 차단기가 내려가는 이유, 차단기 용량을 키워도 될까 차단기가 내려갔다고 차단기부터 바꿀 일은 아닙니다 차단기가 내려가면 참 불편합니다. 요리하다가 갑자기 불이 나가고 전자레인지도 멈춥니다. 커피포트에 물을 올려놓았다면 그것도 다시 켜야 합니다. 별일 아닌 것 같으면서도 한 번 내려가기 시작하면 당황도 되고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그런데 차단기를 다시 올리기 전에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단기가 전기만을 끊는 On / Off 스위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기가 너무 많이 흐르면 전선을 보호하기 위해 차단기가 내려갑니다. 그래서 인덕션을 쓰면서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까지 같이 사용하는 집이라면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인덕션 하나만 쓸 때는 멀쩡한데 다른 제품을 하나씩 켜다 보면 어느 순간 차단기가 내려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기면 언제 차단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