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왔습니다. 밤새 추운 듯하더니 창밖의 기온은 한 자릿수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초록빛 잎들은 어느새 붉어졌고, 성질 급한 몇 녀석은 벌써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계절은 늘 그렇게 조금씩,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알아차릴 만큼 빠르게 바뀝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푸르던 나무가 붉은빛을 띠고, 길가에 떨어진 잎을 밟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침 공기는 차가워지고 해가 짧아지는 이맘때면 자연스레 산을 바라보게 됩니다. 올해 단풍은 얼마나 물들었을까. 이번 가을에는 어디로 가야 그 풍경을 만날 수 있을까. 2026년 가을 단풍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전국 주요 산의 첫단풍과 단풍 절정기 예상일을 정리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시작해 북한산, 속리산, 지리산, 내장산, 한라산으로 이어지는 단풍의 시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풍은 하루아침에 산 전체를 물들이지 않습니다. 산꼭대기부터 조금씩 물들기 시작해 능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옵니다. 같은 가을이라도 지역마다 단풍이 드는 시기는 다릅니다. 단풍 여행을 계획할 때는 어디로 갈지도 중요하지만, 언제 가야 단풍이 가장 예쁜지도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래 날짜표를 통해 2026년 첫단풍과 절정기를 확인하고, 올가을 나에게 맞는 여행 시기를 찾아보세요. 예상일과 실제 풍경은 다를 수 있으니 출발 전 최신 단풍 상황까지 확인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2026년 단풍이 시작 됐습니다. 2026 전국 단풍 시기 총정리 - 첫단풍, 단풍 절정기 예상일과 가을 여행 가이드 2026년 단풍 시기 2026년 웨더아이 자료에 따르면 설악산은 10월 3일, 오대산은 10월 7일에 첫단풍이 시작되고 단풍의 절정은 설악산은 10월 25일, 오대산은 10월 16일쯤 이라고 합니다. 내장산은 첫단풍이 11월 5일, 절정은 11월 11일 입니다. 첫단풍이라고 해서 산이 온통 붉게 물든 것은 아닙니다. 산 정상부터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단풍이라고 하고, 산 전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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