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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반자 취두 용두 치미 탁의·주의 토수 - 용어 명칭도
1. 우물반자 (井字板子) - 천장 마감재의 일종으로, 마치 '井(정)'자처럼 나무틀을 짜서 그 안에 널빤지를 끼운 형태의 천장 구조입니다.
(단열 및 미관의 목적이 있으며, 조선시대 궁궐이나 사찰, 전통 가옥 등에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2. 용두 (龍頭) - '용의 머리'라는 뜻으로, 지붕의 처마 끝, 또는 건축물의 장식 부위에 용의 머리 형상으로 조각된 부분입니다.ib612.com
(장식적 의미와 함께, 화재·재난 등을 막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특히 왕실 건축이나 사찰에 많이 쓰입니다.)
3. 취두 (鷲頭) - ‘독수리 머리’ 또는 ‘새 머리’ 모양의 장식.ib612.com
(기와지붕의 마루 끝(추녀마루 끝부분)에 설치되는 장식으로, 지붕을 단단하게 마감하며 잡귀를 쫓는 의미도 있습니다.)
*용두와 유사한 위치에 있으며, 때때로 혼용되기도 합니다.
4. 치미 (鴟尾) - '치미'는 지붕의 가장 높은 곳, 용마루 양 끝에 세우는 장식입니다. 새의 꼬리(또는 물고기 꼬리) 모양을 하고 있음.
(장식과 함께 불을 막는 주술적 의미를 지님. 치미는 궁궐이나 사찰 등 국가적·종교적 건축에만 사용됩니다.)
*건물의 위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클수록 더 높은 위계의 건물.
5. 토수 (吐水) - '물을 내뿜는다'는 의미로, 건축물의 처마 밑이나 지붕의 배수구에 설치된 장치입니다.
(지붕에 고인 빗물을 흘려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보통 동물 모양으로 장식되며, 장식성과 실용성을 겸비함.)ib612.com
6. 탁의·주의 (卓倚·柱擬)ib612.com
탁의(卓倚) - 기둥 사이에 설치되는 낮은 장식대나 받침목.
주의(柱擬) - 기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조적인 역할이 없는 장식용 모형 기둥.
(주로 건물의 미관을 위해 사용되며, 건축물의 기하학적 균형이나 상징적 효과를 더합니다.)
*둘 다 실제 하중을 받지 않는 비구조적 장식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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