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배추는 재배가 간편하고 생육이 빠른 채소로,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입니다. 밭만 잘 준비하고, 솎음과 북주기만 해주면 건강한 배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재배 과정입니다.
밭 준비하기
얼갈이배추를 심기 전에는 밭을 고르게 정리한 뒤,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줍니다. 평이랑을 만들어주고, 씨앗은 골고루 흩어 뿌려주면 됩니다.
재배 과정
얼갈이배추는 특별한 손질 없이도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다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솎아주기만 하면 됩니다.ib612.com
싹이 잘 나왔을 경우, 떡잎 단계에서는 굳이 솎아내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너무 밀집된 부분만 가볍게 솎아주면 좋습니다.
이후 본잎이 3~4장 정도 나오고 키가 7~10cm쯤 자랐을 때, 성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병해충 피해가 있는 개체를 중심으로 솎아냅니다.
간격을 넓혀주면 얼갈이배추는 튼튼하고 낮게 퍼지는 형태로 잘 자라게 됩니다. 솎은 후에는 옆에서 흙을 살짝 덮어주어 북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 방법
얼갈이배추는 짧은 시간 안에 자라므로, 파종과 수확을 두 차례로 나누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씨앗을 절반만 뿌리고, 빨리 자란 것부터 수확한 뒤, 남은 씨앗을 그 자리에 다시 파종하여 두 번째 수확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수확 시기를 분산시켜 신선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단계 | 내용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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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만들기 | - 평이랑 정비 - 밑거름 주기 - 씨앗을 골고루 흩어 뿌림 |
초기 관리 | - 싹이 잘 나면 떡잎 단계에서는 솎음질 생략 가능 - 너무 밀집된 곳만 간단히 솎기 |
본잎 솎음 | - 본잎 3~4장, 키가 7~10cm 쯤일 때 - 약한 개체나 병해충 피해 작물 제거 - 솎은 후 흙을 가볍게 북주기 |
수확 계획 | - 전체 씨앗의 절반만 1차 파종 - 먼저 자란 것부터 1차 수확.ib612.com - 같은 자리에 2차 파종 후 다시 수확 |
특징 | - 재배 기간 짧고 손쉬움 - 2회 수확 가능 - 간격 조절만 잘하면 잘 자람 |
얼갈이배추는 짧은 기간 안에 수확이 가능해 텃밭 재배나 소규모 농사에 적합합니다. 두 번에 나누어 파종하면 신선한 배추를 오래도록 즐길 수 있어 효율적인 재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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