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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묘목 식재 후 관리 요령

매실나무 묘목 심은 후 새순 정리와 가지치기만 잘해도 튼튼한 나무로 자랍니다. 초보도 따라할 수 있는 관리법 알려드립니다.

 매실나무 묘목을 심은 뒤에는 초기 생장 방향을 잘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의 방법을 참고로 묘목을 관리하세요.


매실 묘목


새순 정리와 주지 선발

묘목에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뿌리 가까운 하단에 ‘희생지’라고 불리는 가지 하나를 남겨 두고, 지면에서 약 40cm 이상의 상단 부분에서 자라는 새순 중 3~4개만 선별하여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냅니다.

이때 남기는 새순들은 서로 간격을 두어야 하며, 위쪽과 아래쪽 새순 사이의 높이는 15~20cm 정도가 적당합니다. 새순끼리 방향이 겹치지 않도록 골라주고, 이후 성장이 진행되면 철사 등을 활용하여 가지 방향을 조절하며 나무 형태를 잡아줍니다.ib612.com

(희생지는 나무의 전체 생장을 빠르게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남기는 가지입니다.)


가지 끝단 절단

첫 번째 단계에서 남겨둔 새순이 약 40cm 정도 자라면, 가지 끝을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각 가지에서 두 개 이상의 곁가지를 받아낼 수 있어 나무의 전체적인 균형 잡힌 성장을 돕습니다.ib612.com


반복 관리

위 과정은 묘목의 자람 속도에 따라 1~2회 정도 반복하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반복하지 말고, 묘목의 상태를 보아가며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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