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감을 위해 연탄보일러를 선택하는 가정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24시간 내내 일정한 온기를 유지해 주는 데는 연탄만큼 든든한 난방 방식도 드물죠. 다만 시골로 이주하거나 귀농을 하면 매일 쌓이는 연탄재 처리도 만만치 않은 일이 됩니다.
연탄재는 미끄러운 겨울길이나 빙판길에 미끄럼 방지용으로 뿌려두면 유용하고, 습한 흙에 섞어 배수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활용만으로는 매일 쏟아지는 연탄재를 전부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사용이 끝난 연탄재는 일반적으로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 집 근처 생활쓰레기 수거장에 내놓으면 됩니다. 지역에 따라 영업장에서 나오는 연탄재는 '특수 규격봉투'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하는 곳도 있으니, 사는 곳의 배출 기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쓰는 연탄재는 대부분 투명 비닐봉투로 처리하면 됩니다.
연탄은 하루 두 번 정도 새로 갈아주고,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씩 연탄재를 비워내면 됩니다.
이 정도 품만 들이면 가족 모두가 겨울 내내 24시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연탄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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