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순은 본격적인 겨울 전 환절기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작물과 가축 모두 추위와 습기에 약해져 작은 실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해야 할 작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량작물부터 원예, 특용작물, 축산 부문까지 농가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관리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월동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식량작물 관리
깊은 갈이 실시
월동 전 토양을 깊이 뒤집어 땅심을 높이고 병해충을 줄인다.
모래논 개량 작업
찰흙 객토를 더해 흙의 물리성을 개선하고 필요 시 규산질 비료를 넣어 논 지력을 높인다.
보리, 밀 포장 배수 정비
습해 방지를 위해 물길을 재점검하고 배수로를 정리한다.
고구마 저장고 온, 습도 유지
보관 온도는 12~15℃, 습도는 80~90%로 관리해 부패를 최소화한다.
밭작물 종자 선발
내년 재배용으로 콩, 참깨, 땅콩·고구마 등 튼실한 종자를 골라 둔다.
녹비작물 월동 대비
추위에 대비해 포장 표면을 눌러주는 진압 작업을 실시한다.
정부 보급종 신청
벼, 옥수수, 감자 등의 보급종은 읍, 면, 동 농업인 상담소에서 접수한다.
토양 상태 점검 및 활용
친환경, GAP, 원푸드 인증 등을 위한 토양검정을 진행한다.
‘흙토람(soil.rda.go.kr)’에서 진단 결과를 조회하고 비료 처방 내용을 참고한다.
원예, 특용작물
촉성재배 작물 정식
토마토와 오이의 빠른 출하를 위해 아주심기를 마무리한다.
느타리버섯 겨울 재배 준비
종균 접종과 균 배양 시 온도, 습도, 환기 조건을 세밀하게 조절한다.
마늘, 양파 보온 장치 설치 완료
냉해를 막기 위한 피복 및 보온 작업을 점검한다.
화훼류 구근 저장
구근은 저온에서 보관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한다.
농업미생물 활용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복합균 등을 사용해 생육을 돕는다.
축산
가축 보온, 환기 관리
추위에 대비해 축사 내부 온도 유지와 환기 조절을 철저히 한다.
젖소 사양 개선
담근먹이 등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해 생산성을 유지한다.
사료작물 포장 월동 준비
논 뒷그루 사료작물은 진압하여 겨울 피해를 줄인다.
축산 미생물 활용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등을 급여하거나 축사 환경 개선에 이용한다.
전기 시설 점검
동절기를 앞두고 축사 전기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전국 일제 소독의 날(매주 수요일)
질병 예방을 위해 정해진 날에 소독을 실시한다.
AI, 구제역 대비 상황실 운영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해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겨울 대비 작업은 미뤄두면 비용과 노동이 훨씬 더 커지는 만큼, 시기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정리 내용을 참고해 작물과 가축의 건강을 챙기고, 내년 농사 기반도 탄탄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절별 농사 일정과 실용적인 관리 팁을 꾸준히 공유하니, 도움이 되셨다면 다른 기간의 농사 정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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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이 끝난 11월의 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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