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 등도 허리도 다리도 모두 결리고 아파옵니다. 건강 관리용 기기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저주파 자극기. 근육 이완, 통증 완화, 혈액 순환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패드를 부친 부위에는 일부(?) 사용자에게는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증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주파 자극기 사용 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이유와,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저주파 자극기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꼭 읽고 피부 건강까지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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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파 자극기 사용 후 피부상태 |
저주파 자극기 패드로 인한 피부 발진이 생기는 주요 원인 5가지
1. 전극 패드의 접착제 또는 젤 성분
피부에 직접적으로 부착되는 패드는 대부분 하이드로겔 소재로 구성돼 있으며, 젤 또는 접착 성분이 피부에 직접 닿습니다. 이 성분이 민감성 피부나 알레르기 체질에게는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2. 오래된 패드의 위생 문제
패드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보관이 제대로 안 되면, 땀과 먼지, 세균이 축적되면서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세균 번식이 더 활발해집니다.
3. 자극 강도 과다 설정
효과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자극 강도를 너무 높이면, 표피 손상이나 홍반 같은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는 생각보다 예민하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4. 장시간 연속 사용
피부는 일정 시간 이상 전기 자극에 노출되면 부담을 느낍니다. 특히 같은 부위에 반복 자극을 줄 경우,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개인의 피부 타입
모든 저주파 자극기가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 건성·민감성 피부, 혹은 아토피 체질이라면 트러블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려면???
1. 피부접촉패드 정기적으로 교체 - 20~30회 사용 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패드를 계속 사용하면 위생 문제뿐 아니라 자극 효율도 떨어집니다.
2. 사용 전후 패드접착 피부 청결 유지 - 자극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피부를 세정하고, 사용 후에도 젤 잔여물이나 땀은 마른 수건이나 티슈로 닦아 청결을 유지합니다.
3. 전기자극 강도는 ‘최소한에서 시작’ - 처음 사용할 때는 가장 낮은 강도로 시작하고, 피부 반응을 보며 서서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극 시간은 15분 이내로 조절 - 하루 1~2회, 15분 내외로 제한하면 피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진정 크림 또는 보호제 사용 - 민감한 피부라면 사용 전 바세린, 세라마이드 크림 등 보호제를 소량 바른 후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단, 전기 자극을 방해하지 않도록 얇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진이 계속될 땐, 피부과 진료가 우선입니다
간단한 예방 방법으로도 피부 트러블이 계속된다면, 일시적으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를 방문하세요. 단순한 자극이 아닌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진균 감염 등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꿀팁하나 알려드리면... 저주파 자극기 사용 전 패드와 붙이는 피부에 알콜 소독을 하시면 좋습니다.
요즘은 약국에서 알콜스왑도 팔고 있으니 한번 사용해 보세요.
알코올 스왑(Alcohol Swab) : 알코올이 함유된 멸균 거즈나 패드로, 일반적으로 이소프로필 알코올(70%)이 포함되어 있으며, 살균 및 소독 목적으로 사용되며 약국에서 판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