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출혈열이란 고열과 함께 단백뇨나 전신성의 출혈 경향 등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고열과 더불어 혈관을 포함하는 체내의 먁관계통에 특징적인 기능장애를 일으킴으로 피하에 점상출혈이 나타나고 요액내로 다량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것 등을 주요 병리 생리학적 특징으로 들 수 있는 바이러스성 급성전염병이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1) 병원체 : 한탄 바이러스
2) 병원소 : 야생 등줄쥐
3) 이동방법 : 쥐의 분비물 및 배설물
4) 잠복기간 : 9∼35일 (치명율 35%)
5) 유행기 : 소유행기(5∼6월), 주유행기(10∼12월) -(봄, 가을에 많이 발생)
◈어떤 증상이 있나요?
1) 초기증상으로는 감기처럼 시작되어 고열, 두통, 출혈, 복통을 호소하게 된다.
2) 잠복기는 평균 2~3주 정도로 발열기에는 3~5일간 고열과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난다.
3) 저혈압기에는 열이 내리면서 혈압강하. 신장(콩팥)이 나빠지면서 심한 단백뇨와 혈뇨가 나타난다
4) 감뇨기(3~5일간)에는 소변감소, 혈압상승, 신부전이 나타나고 이때 급성신부전증과 출혈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5) 이뇨기(7~14일간)에는 1일 3∼10ℓ의 소변을 배설하며 소변량이 늘어나 탈수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6) 회복기에는 점차 증세가 호전되며 소변도 정상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생활 속 예방법
1)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2)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할 것.
3) 잔디위에 눕거나 잠자지 말 것.
4) 집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를 제거할 것.
5) 잔디위에 침구와 옷을 말리지 말 것.
6) 야외활동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할 것.
7) 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할 것.
◆치료및예방◆
특효약이 없으므로 발병 초기에 빨리 병원에 가야 하며
출혈이각종 장기에 일어나기 때문에 절대안정이 필요하다.
환자 이송시 특별히 이 점을 유의해야한다.
예방은 들쥐나 집쥐와의 접촉을 절대 금해야 하며 또 쥐의 서식처를 멀리해야 한다.
특히 농민 ·군인 및 토목공사 종사자가 위험군이며
또 야외에서의 캠핑 ·낚시·사냥 및 골퍼들도 조심하여야 한다.
집쥐를 정기적으로 잡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들쥐를 잡아 없앨 수는 없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인데,
한국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한타박스’가 있다.
한 달 간격으로 백신을 2번 피하에 접종하면 약 1년간 면역효과가 있으며
1년 후에 재접종하면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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