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시골의 가로등은 참 어둡습니다 - 작물도 잠을 자야 한다는 사실

 시골길을 다니다 보면 가로등이 꺼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전구가 깨지거나 오래되어 낡아 보이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서 해만 져도 길을 걷는 일이 괜히 무섭게 느껴집니다.
차를 타고 지나갈 때도 너무 어두워서, 갑자기 짐승이나 사람이 나타나면 깜짝 놀라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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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랜만에 이웃집에 들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 잠깐 인사만 드리고 오려 했는데, 어느새 저녁까지 먹고 오게 되었습니다.

저녁 8시쯤 되자 주인 어르신께서 주섬주섬 솜점퍼를 챙겨 입고 일어나십니다.

“저 가로등만 끄고 올 테니 잠깐만 있어요.”

의아해하는 저희를 보며 안주인께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밤에는 작물들도 자야 해요. 가로등 불이 너무 밝으면 작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요.
손님이 오거나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밭 옆 가로등은 꺼두는 거예요.”

농사를 시작하게 되면 삽만으론 안되요 ^^
[👉 바로가기 - 농사엔 어떤 농기구가 필요 할까요?]


그제야 알게 됩니다.
작물도 밤에는 잠을 자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밭이나 논 옆의 가로등이 유독 더 어두웠던 것이구나 싶습니다.
이렇게까지 정성을 들여 키우시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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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들깨나 벼 같은 작물은
밤에 인공조명이 너무 밝으면 이삭이 늦게 패거나
수확량이 최대 20~30%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동네 어르신의 가로등 끄기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지혜였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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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이 댁에서 나는 작물들이 유독 더 맛있게 느껴졌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우연히 얻은 농사 전문가의 귀한 비법 하나가
또 하나의 소중한 재산 목록으로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농사 초보분 여기에요~ 이 글 읽어보세요!
[👉 초보도 쉽게 배우는 농기구 사용법과 재배 방식, 씨앗 뿌리기 정리]

밭 옆 가로등
밭 옆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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