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물(돌나물) – 효능, 요리법, 재배, 수확(따는법)까지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으로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최신 정보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봄이 오면 밭과 들의 풍경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겨우내 누렇게 말라 있던 풀 사이로 새순이 올라오고, 어느 순간 집 주변의 습한 곳과 돌 틈에는 초록빛 돌나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한창 돌나물이 자랄 때가 되면 굳이 심거나 가꾸지 않아도 집 주변에 돌나물이 지천으로 퍼집니다. 약간 음지이면서 습기가 있는 곳, 돌이 있는 자리나 땅을 따라 줄기가 뻗어 있는 곳을 보면 어느새 초록빛으로 덮여 있습니다.
싱싱하게 자란 돌나물을 보면 참 반갑습니다.
손으로 살짝 만져도 통통하고 물기가 많은 잎과 줄기가 느껴지고, 깨끗한 곳에서 자란 것은 바로 뜯어 새콤하게 무쳐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겨울을 지나 다시 올라오는 초록색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돌나물은 지역에 따라 돈나물, 돋나물 등으로도 불립니다.
학명은 "Sedum sarmentosum"이며,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줄기가 땅을 따라 뻗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는 특성이 있어 한번 자리 잡으면 주변으로 쉽게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돌나물의 이름과 특징부터 영양, 먹는 방법, 손질과 보관, 야생에서 채취할 때 주의할 점, 집에서 번식시키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 |
| 한창 돌나물이 자라는 계절이면 집 주변 습하고 그늘진 곳마다 돌나물이 지천이다. 굳이 심고 가꾸지 않아도 해마다 이렇게 넓게 퍼지는 모습이 참 반갑다. |
돈나물(돌나물) – 효능, 요리법, 재배, 수확(따는법)까지
돌나물(돈나물)은 어떤 나물일까?
돌나물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봄이 되면 밭이나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물입니다. 예전부터 봄나물로 많이 먹었고, 어린잎과 줄기를 따서 그냥 무쳐 먹기도 합니다. 물김치 담글 때 넣기도 합니다.
돌나물은 위로 쑥쑥 자라는 풀은 아닙니다. 줄기가 땅에 붙어서 옆으로 기듯이 뻗습니다. 줄기를 자세히 보면 마디마다 뿌리가 내려 있습니다. 한 포기가 자리를 잡고 나면 옆으로 줄기가 뻗으면서 조금씩 퍼집니다.
국립생태원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라는 풀이라고 합니다. 바위틈에서도 보이고, 땅바닥이나 숲 가장자리에서도 자랍니다. 봄에 새로 자라기 시작해서 5월에서 7월 사이에는 노란 꽃도 피웁니다.
돌나물이 많은 곳에 가보면 이름 그대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돌 주변에 붙어서 자라는 모습이 흔합니다. 바위틈에 납작하게 붙어 있는 돌나물을 보면 이래서 돌나물이라고 부르는구나 싶습니다.
돌나물과 돈나물, 같은 나물인가요?
네, 같은 나물입니다.
돌나물을 돈나물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름이 달라서 다른 나물인가 싶지만 같은 식물을 말합니다.
국가 생물자원 자료에도 돌나물의 다른 이름으로 돈나물이 나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돋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이나 마트에서 돈나물이라고 적혀 있어도 돌나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군가는 돈나물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돌나물이라고 하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우리 집 주변에는 왜 돌나물이 이렇게 많을까?
시골에서 살다 보면 봄에 집 주변을 한 번씩 둘러보게 됩니다. 겨울 동안 별것 없던 자리에 풀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 주변에도 봄만 되면 돌나물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집 옆을 걷다가도 보이고, 돌이 조금 깔려 있는 자리나 풀밭 가장자리에도 있습니다. 땅이 너무 바싹 마른 곳보다는 살짝 습기가 있는 곳에서 더 잘 보입니다.
처음에는 몇 줄기 없었던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면 꽤 많이 퍼져 있습니다. 줄기가 땅에 붙어서 옆으로 계속 뻗어나가기 때문입니다.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디마다 뿌리가 내려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따로 심은 것도 아닌데 해마다 다시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몇 포기였던 것이 몇 해 지나고 나면 주변에 제법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돌나물이 이런 식으로 퍼지는 걸 보면 참 편한 나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줄기를 잘라 심어도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때문에 일부러 씨를 받아 키우지 않아도 주변에서 알아서 늘어납니다.
겨울이 지나고 아직 다른 풀들이 별로 올라오지 않았을 때 돌나물의 초록색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이제 봄이 왔구나 싶습니다.
집 주변에 있는 돌나물을 조금 뜯어다가 씻어서 무쳐 먹는 것도 시골에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입니다.
돌나물의 영양은 어떨까?
돌나물은 물이 많은 나물입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기준으로 보면 생돌나물 100g에 수분이 94.7g 정도 들어 있고 열량은 13kcal 정도입니다. 단백질은 1.19g, 탄수화물은 3.23g, 식이섬유는 1g 정도입니다.
칼슘과 칼륨도 들어 있고 비타민 C도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돌나물을 한 번에 100g씩 먹는 집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봄에 한 줌 뜯어다가 씻어서 무쳐 먹거나 다른 봄나물과 같이 먹는 정도가 보통입니다.
그래서 돌나물에 어떤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그걸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봄에 먹는 싱싱한 나물 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영양성분 | 돌나물 생것 100g 기준 |
|---|---|
| 에너지 | 약 13kcal |
| 수분 | 약 94.7g |
| 단백질 | 약 1.19g |
| 탄수화물 | 약 3.23g |
| 식이섬유 | 약 1g |
| 칼슘 | 약 190mg |
| 칼륨 | 약 198mg |
영양성분은 재배 환경과 품종, 계절, 분석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위 수치는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돌나물의 효능, 어디까지 봐야 할까?
돌나물에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영양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봄에 다른 채소들과 함께 먹기에 괜찮은 나물입니다.
물기가 많아서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고 맛도 깔끔합니다. 초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좋고, 물김치에 넣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돌나물 이야기를 찾아보다 보면 간에 좋다거나 암에 좋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돌나물에 여러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맞지만, 나물을 먹는 것만으로 병을 막거나 고친다고 생각하면 그건 과합니다.
예전부터 약으로 쓴 기록이 있고 돌나물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을 살펴본 연구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밥상에서 먹는 돌나물을 약처럼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그냥 봄에 먹을 수 있는 나물 하나로 보는 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집 주변에서 뜯어다가 다른 나물과 같이 무쳐 먹고, 밥 먹을 때 맛있게 먹는 정도입니다.
돌나물은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
돌나물의 장점은 음식으로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싱싱한 돌나물은 오래 익히기보다 생으로 먹었을 때 특유의 아삭하고 산뜻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1. 돌나물 초무침
가장 간단하면서도 돌나물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깨끗하게 손질한 돌나물을 준비합니다.- 고추장 또는 고춧가루에 식초, 약간의 설탕이나 매실청, 다진 마늘을 넣어 양념을 만듭니다.
- 먹기 직전에 양념을 넣고 가볍게 버무립니다.
- 참기름과 깨를 조금 넣으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돌나물은 잎과 줄기가 연해서 너무 세게 주무르면 쉽게 물러집니다. 양념을 넣은 뒤에도 살살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돌나물 샐러드
돌나물에 오이, 양상추, 토마토 등을 곁들이고 식초나 레몬즙을 이용한 가벼운 드레싱을 더하면 산뜻한 샐러드가 됩니다.
고기 요리를 먹을 때 느끼함을 줄여주는 곁들임 채소로도 잘 어울립니다.
3. 돌나물 물김치
돌나물 물김치는 봄철부터 여름까지 시원하게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무나 양파 등을 함께 넣고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 두면 밥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돌나물의 연한 식감을 살리려면 너무 오래 두기보다 적당히 익었을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돌나물 비빔밥
따뜻한 밥 위에 돌나물을 올리고 계란이나 다른 나물을 곁들인 다음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비면 간단한 봄철 비빔밥이 됩니다.
돌나물을 익히지 않고 마지막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돌나물 손질하는 방법
돌나물은 잎과 줄기가 연하기 때문에 손질할 때 힘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먼저 누렇게 변했거나 상한 잎과 지나치게 굵은 줄기를 골라냅니다.2. 흙이나 이물질이 묻은 부분을 살펴봅니다.
3. 깨끗한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습니다.
4. 물을 여러 번 갈아가며 흙이나 작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5.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고 요리에 사용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직접 채취한 돌나물은 깨끗해 보이더라도 충분히 세척 후 드셔야 합니다.
돌나물 보관법
돌나물은 수분이 많고 연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면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 씻은 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밀폐용기에 키친타월 등을 깔고 돌나물을 넣습니다.
-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눌러 담지 않습니다.
- 냉장 보관하고 가능한 한 신선할 때 먹습니다.
오래 두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손질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특히 초무침은 미리 양념하지 말고 먹기 직전에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 돌나물, 직접 뜯어 먹어도 될까?
집 주변에 돌나물이 많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돌나물을 무조건 채취해서 먹어서는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장소가 식용하기에 안전한 곳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런 곳의 돌나물은 피하세요
- 농약이나 제초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곳- 도로 바로 옆이나 차량 통행이 많은 곳
- 축사나 생활하수 등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곳
- 반려동물이나 야생동물이 자주 다니는 곳
- 정확하게 돌나물이라고 식별하기 어려운 식물
산이나 들에서 나물을 뜯을 때는 비슷하게 생긴 풀이 많아서 그냥 뜯어 먹으면 안 됩니다.
돌나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풀일 수도 있습니다. 이름을 모르겠거나 돌나물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굳이 뜯지 않는 게 낫습니다.
집 주변에서 늘 보던 돌나물이라도 생김새를 제대로 알고 뜯는 게 좋습니다.
![]() |
| 돈나물(돌나물)이 지천입니다. |
돌나물은 어디에서 잘 자랄까?
돌나물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풀입니다. 바위틈에도 있고 땅바닥에도 있습니다. 풀밭 가장자리에서 보이는 일도 많습니다.
저희 집 주변을 보면 따로 돌나물을 심어놓은 곳이 아닌데도 여기저기 자라고 있습니다. 햇빛이 하루 종일 세게 내리쬐는 곳보다는 살짝 그늘이 지고 땅에 물기가 조금 남아 있는 곳에서 잘 보입니다.
그렇다고 햇빛을 싫어하는 풀은 아닙니다. 햇빛이 드는 자리에서도 잘 자랍니다.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는 곳보다는 비가 온 뒤 물이 빠지는 땅에서 더 잘 보입니다.
돌나물이 자라는 곳을 가만히 보면 줄기가 땅에 붙어서 옆으로 뻗을 자리가 있습니다. 돌 사이로 비집고 나오기도 하고, 흙바닥을 따라 길게 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좋은 밭을 골라 심지 않아도 집 주변에서 돌나물이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돌나물 키우는 방법
돌나물은 번식이 쉬운 편이라 텃밭이나 화분에서도 키워볼 만한 봄나물입니다.
1. 줄기로 번식하기
돌나물은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줄기를 이용한 번식이 간단합니다.
1. 건강한 줄기를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2. 배수가 잘되는 흙에 줄기를 눕히거나 살짝 꽂아줍니다.
3. 흙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4. 새 뿌리가 자리 잡으면 점차 물주는 간격을 조절합니다.
줄기를 너무 깊게 묻을 필요는 없습니다. 돌나물은 땅을 따라 퍼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줄기가 흙과 잘 닿도록 해주는 것만으로도 번식에 도움이 됩니다.
2. 화분에서 키우기
화분에서 키울 때는 물이 잘 빠지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나물은 비교적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나치게 많은 비료를 줄 필요도 없습니다.
화분 전체를 돌나물로 채우고 싶다면 줄기가 옆으로 퍼질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세요.
3. 물주기
돌나물은 잎과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질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흙이 계속 젖어 있는 상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겉흙이 마르는 것을 확인하고 물을 주되, 화분 밑으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배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나물 채취할 때 알아둘 점
돌나물을 직접 채취할 때는 한꺼번에 모두 뜯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집 주변에 자생하는 돌나물이라면 몇 줄기만 남겨두어도 다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마다 다시 만날 수 있는 나물이라는 점이 돌나물의 큰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소유지나 다른 사람의 토지에서 자라는 식물을 허락 없이 채취해서는 안 됩니다. 산이나 공원 등에서도 장소에 따라 채취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돌나물 먹을 때 주의할 점
돌나물은 봄에 흔히 먹는 나물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데서나 뜯어서 먹는 건 피해야 합니다.
집 주변에서 자란 돌나물이라도 어디에서 자랐는지는 한번 봐야 합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나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곳, 농약을 뿌린 곳이라면 피하시길 바랍니다. 깨끗한 곳에서 자란 것만 뜯어 먹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면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만 먹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먹고 나서 몸이 이상하면 더 먹지 않습니다.
돌나물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도 약처럼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봄에 나는 나물 하나라고 생각하고 밥상에 조금씩 올려 먹으면 됩니다.
돌나물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Q1. 돌나물과 돈나물은 같은 것인가요?
네. 일반적으로 돌나물과 돈나물은 같은 식물인 Sedum sarmentosum을 가리킵니다. 지역에 따라 돈나물, 돋나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Q2. 돌나물은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네. 깨끗하게 세척한 식용 돌나물은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초무침이나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으면 돌나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Q3. 돌나물은 언제 가장 맛있나요?
보통 봄철에 연한 잎과 줄기가 올라올 때 봄나물로 많이 이용합니다. 너무 자라 줄기가 굵어지기 전의 연한 부분을 먹으면 식감이 좋습니다.
Q4. 돌나물은 집에서 키우기 어렵나요?
비교적 어렵지 않습니다. 줄기가 땅을 따라 퍼지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줄기를 이용해 번식하기도 쉽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관리하면 화분이나 텃밭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Q5. 돌나물은 그늘에서만 자라나요?
아닙니다. 돌나물은 햇빛이 있는 곳에서도 자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자생 환경에서는 돌 틈이나 풀밭 가장자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볼 수 있으며,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물이 고이는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6. 집 주변에 많은 돌나물을 그냥 뜯어 먹어도 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식물의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고, 농약이나 제초제, 오염 물질에 노출되지 않은 장소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도로변이나 오염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서 자란 야생 식물은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Q7. 돌나물은 어떤 요리에 가장 잘 어울리나요?
새콤달콤한 초무침이 가장 간단하고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샐러드, 비빔밥, 물김치에도 잘 어울리며, 고기 요리를 먹을 때 곁들임 채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해달바람비에서 만나는 봄의 돌나물
돌나물은 특별한 재료를 사러 시장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나물이 아닙니다.
한창 돌나물이 올라오는 계절이 되면 집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싱싱한 초록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아직 주변의 다른 식물들이 완전히 깨어나기도 전에 돌나물은 먼저 자리를 잡고 퍼져갑니다.
저에게는 이런 모습 자체가 참 좋습니다.
굳이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고 애써 키우지 않아도 해마다 같은 자리에서 다시 올라오는 돌나물. 약간 음지이고 습기가 있는 곳을 따라 초록색 줄기가 퍼져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 이제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싱싱한 돌나물을 조금 뜯어 깨끗하게 씻어 새콤달콤하게 무쳐 놓으면 밥 한 공기가 금방 없어집니다.
거창한 음식은 아니지만 이런 것이 시골에서 살아가는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주변에서 나는 것을 조금 거두어 식탁에 올리고,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는 것.
그래서 돌나물은 저에게 단순한 봄나물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겨울을 지나 다시 찾아온 봄을 눈으로 확인하게 해주는 작은 신호이기도 합니다.
해달바람비 한줄평
참, 너와의 기억이 많다. 좋다. 고맙다.
#돌나물 #돈나물 #돌나물효능 #돈나물효능 #돌나물먹는법 #돌나물요리 #돌나물무침 #돌나물물김치 #봄나물 #봄나물추천 #돌나물재배 #돌나물채취 #제철음식 #봄철음식 #텃밭재배 #집에서키우는나물
- 산나물 사진과 먹는 방법(식용법)
- 약용식물 번식법과 텃밭 재배 방법 안내
- 질경이 효능과 섭취 방법 - 차, 효소, 나물
- 폐암에 좋은 음식정리 -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억제에 도움되는 식단 가이드
- [2월 하순] 무생채 만드는 법부터 냉이된장국까지, 봄나물 레시피로 입맛 살리는 집밥 이야기
- 봄 향기 가득한 질경이 볶음 레시피 - 고소하고 부드러운 나물 반찬 만들기
- 1~3월 제철 식재료와 요리. 계절 따라 즐기는 맛과 효능
오늘 정보가 도움 되셨나요?
‘해달바람비(https://www.ib612.com/)’를 즐겨찾기 해주시면, 생활정보부터 정책 정보, 시골살이 이야기까지 쉽고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흙 가까이, 삶 깊이. 해달바람비와 함께하세요. ^_______^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