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은 ‘유통기한’이 왜 있을까요
농약 제조사가 보증하는 기간 안에 제품을 정상적으로 보관했다면, 농약의 약효가 기준에 맞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면 약효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일부는 분리·결정체·점도 변화 등으로 제품 품질이 악화될 수 있음을 아셔야합니다.
그렇다면 사용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첫번째, 효과 저하 입니다.
농약의 활성 성분이 분해되어 병·해충 방제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두번째, 식물 손상 입니다.
분리 또는 품질 변화된 제품은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화상을 일으키거나 생장 억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환경·건강 악영향 입니다.
유기인계 오염물질이나 POPs 같은 잔류성 농약이 분해되지 않고 환경이나 인체에 위험하게 남을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는 어떨까요?
미국 미시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유통기한 지난 농약을 사용했더니 식물에 잎 마름이나 화상 증상이 생겼다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또 스코틀랜드에서는 유통기한 경과 농약은 불법 보관·사용이며, 이는 특수 폐기물로 분류되어 전문 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 및 처리 방법
농림축산식품부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지침엔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은 농협·농약 판매점에 반납, 빈 병은 폐농약함에 버리세요.”라고 명확히 규정돼 있습니다. 또한, 남는 재고 및 기간 지난 농약은 반드시 가까운 폐기처리함에 폐기처리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그냥 쓸 수 있다”는 얘기, 왜 나올까요?
일부 사람들과 인터넷 Q&A나 커뮤니티에서는 “유통기한 지나도 약효 비슷해서 그냥 써도 된다” 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경험에 의한 단순 추정일 뿐이며, 약효 저하·위험성 등 객관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제조사도 기간 지나면 품질 보증하지 않는다고 명백히 밝히고 있으며, 그 이후의 사용은 사용자 책임이라는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항목 | 설명 |
---|---|
유통기한 의미 | 제조회사 보증 기간 |
위험 요소 | 약효 저하 · 식물 손상 · 환경·인체 위험 |
법적·제도적 지침 | 한국 PLS 규정에 따라 판매점 또는 폐농약함에 반납 · 폐기 |
커뮤니티 주장 | 경험 전언, 과학적·법적 근거 부족 |
권고 |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안전하게 폐기하세요. |
안전한 농약 사용을 위한 3단계
1단계 - 구입 시점부터 꼼꼼히 확인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았는지, 보관 조건(서늘·밀폐 등)이 유지됐는지 확인하세요.
2단계 - 주기적으로 재고 점검
창고에 있을 경우, 상시 정리해 유효기간 임박 제품을 미리 사용하거나 반납하는 것이 좋아요.
3단계 - 유효기간 지난 농약은 즉시 반납/폐기
농협, 공공 폐농약함, 전문 업체에 반납하고 사용은 절대 금지입니다.
끝으로
“유통기한 지난 농약, 절대 사용 금지!”
약효 보장 안 되고, 식물·환경·인체에 잠재적 피해가 있으며, 법적·제도적으로 폐기 의무화되어 있으므로, 유통기한 경과 농약은 즉시 반납하거나 폐기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농약 구입 후 엑셀이나 메모장에 유효기간 관리표 작성하여 정기적으로 재고를 확인하세요. 아니면 약병에 포스트잇으로 기간명시를 해 놓으시면 관리가 쉽답니다. 농약은 잘못쓰면 큰 해를 입지만 잘 쓰면 그 어떤 명약보다도 귀한 존재 입니다. 그리고 농약의 유통기한도 중요하지만 작업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 합니다. 농약작업 하실때 꼭 안전장구 및 장갑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세요. 귀찮고 덥다고 안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안전하게 작업하시고 풍작 되도록 기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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