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우리나라 요리에 딱! 볶아먹고 쪄먹는 감자 품종 알려드립니다.

 감자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각 각의 품종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쪄먹고, 볶아먹고 끓여먹을 수 있는 감자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음식중 하나입니다. 이런 감자품종에 따른 먹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분과 수분함량에 따라 어울리는 조리법, 맛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선하고 제철인 감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자수확


감자의 종류

전분 함량에 따른 분류

분질감자 (분죽형): 전분 많고 수분 적어 부서지기 쉬움 → 포슬포슬&바삭
점질감자 (왁시형): 수분 많고 전분 적어 껍질과 형태 유지에 유리 → 쫀득+단단
중간형: 두 특성을 골고루 가져 만능형

국내 주요 품종은 전분 비율에 따라 요리 용도가 다르니,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최고의 식감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볶음·튀김에 어울리는 분질감자 품종

대표적으로 전분 많은 품종이 포슬하면서 바삭하게 익어 볶음 감자, 튀김, 감자채볶음에 최적입니다.


수미감자
수미감자

수미감자

국내 재배량의 60–80% 차지하는 국민 감자
“범용성”이 뛰어나 볶음, 튀김부터 찜, 조림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
단, 감자칩에 쓰기엔 색 변색 문제가 발생 가능

남작감자

과거 ‘옛날 맛’으로 불리던 분질감자
포슬하고 부드러워 삶아서도 좋고, 볶음에 잘 어울림


두백감자
두백감자

두백감자

오리온이 감자튀김용으로 개발한 국내 토종 분질감자
으깬 감자, 감자전, 수프에도 활용 가능하며 전분 많아 포슬함이 뛰어남

이 외에도 대서, 대지 품종이 분질감자여서 튀김·감자칩용으로 각광받지만, 주로 가공 산업에 사용됩니다,


찌거나 삶아서 활용하는 찐 감자 – 점질감자 추천

껍질과 내부가 단단하며, 형태가 잘 살아 찜, 조림, 샐러드, 통째 찐 감자 요리에 이상적입니다.

하령감자

점질감자로 찐감자용으로 점점 재배 면적 확대 중
진한 황색 속살이 특징이며,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풍감자

조생종으로 파종 시기가 빠르고, 타원형이며 은은한 단맛
알감자 조림, 버터구이, 찜에 적합

자영·홍영감자 (유색 감자)

자주색 속살의 자영, 붉은 속살의 홍영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식감뿐 아니라 색감도 좋음
샐러드·찜·디저트용 감자로 특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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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감자는 분질과 점질의 특성을 모두 가져 볶음부터 찜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새 품종 대지·남작도 만능형으로 평가되지만, 현재는 수미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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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품종 요약

요리 용도 대표 품종 특징
볶음·튀김 수미, 남작, 두백, 대서, 대지 포슬포슬한 식감, 마이야르 반응 좋음
찜·삶기 하령, 조풍, 자영, 홍영 쫀득·단단한 조직, 색감·탄력 유지
만능형 수미 (중간형) 범용성 높고 활용도 뛰어남


한국 감자 재배 배경 & 제철

수미는 1975년 미국에서 도입 후 국산화되어 국내 생산량 60–80% 차지
강원도 고랭지(평창, 정선, 횡성 등)가 씨감자 생산 중심지로, 품질 우수 

신품종인 두백, 자영, 홍영, 하령, 대지 등도 점점 재배 확대 중 


끝으로

우리나라 감자 요리는 요리 방식에 따라 품종 선택이 중요합니다.
볶음·튀김엔 수미, 남작, 두백, 대지 같은 분질감자가 포슬하고 바삭함을 살려줍니다.
찜·삶기용엔 하령, 조풍, 자영, 홍영 같은 점질감자가 단단한 식감과 색감을 유지합니다.
감자가 제철인 지금, 감자로 건강한 음식 만들어 건강도 맛도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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