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탈취제를 직접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준비물, 제작 과정, 주의사항를 정리해 드립니다. 에탄올(소독용으로 쓰이는 알코올), 정수된 물(정제수), 에센셜 오일(아로마 오일), 그리고 분무기와 비커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저비용 DIY 탈취제입니다.
1. 준비물
비커 1개 (혼합할 때 사용)
분무기 1개 (완성액을 담아 사용하기 위해)
소독용 에탄올 (예 - 70 % 이상)
정제수(또는 증류수)
원하는 향의 에센셜 오일 (라벤더, 레몬, 유칼립투스 등)
옷감 테스트용 작은 천 조각 (섬유에 뿌릴 때 안전성 확인용)
2. 왜 이 재료들이 필요한가?
알코올(에탄올)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억제하거나 증발을 빠르게 해주어 탈취 효과를 높여 줍니다. 그리고 여러방법중 알코올을 기반으로 해서 에센셜 오일과 물을 혼합해 패브릭 스프레이를 만들도록 권장하기도 합니다.
정제수(또는 증류수)는 물속에 있는 미네랄 성분이 옷감에 얼룩이나 잔여물을 남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증류수가 아니면 옷감에 잔여물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에센셜 오일은 향기를 더해줄 뿐 아니라 항균, 탈취 작용을 일부 보조해 줄 수 있습니다. 레몬, 오렌지 등의 오일은 산뜻한 향과 함께 탈취나 정화 효과가 있습니다.ib612.com_해달바람비
3. 간단한 제작 제조법
비커에 에탄올 ⅓ 비율, 정제수 ⅔ 비율를 넣습니다.
100 mL 총량이라면 에탄올 약 33 mL + 정제수 약 67 mL.
원하는 에센셜 오일을 20~30방울 정도 추가합니다. 예컨대 라벤더 오일, 레몬오일 등.
잘 저어 섞고, 깨끗이 세척된 분무기에 옮겨 담습니다.
사용 전에 분무기를 잘 흔들어 에탄올, 오일, 물이 잘 혼합되도록 합니다.
(사용 전 꼭 흔들어 주세요!)
옷감에서 테스트 - 실제 옷에 사용하기 전에 옷감 안쪽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살짝 뿌려서 변색이나 얼룩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사용 시에는 옷감으로부터 약 10‑15 cm 정도 거리에서 가볍게 뿌린 뒤 자연건조 시킵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옷이 눅눅해지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향 조합 추천
| 향 조합 | 특징 | 사용 팁 |
|---|---|---|
| 라벤더 + 레몬 | 상쾌하고 부드러운 향, 긴장 완화 효과 | 라벤더가 주 향, 레몬은 포인트 향으로 사용 |
| 티트리 + 시트러스(오렌지/레몬) | 항균 효과 + 상큼한 향 | 티트리 3 : 시트러스 2 정도 비율 추천 |
| 유칼립투스 + 페퍼민트 | 시원하고 개운한 향, 겨울철 사용 적합 | 강한 향이므로 페퍼민트 소량 추가 |
| 로즈마리 + 레몬 | 깔끔하고 활력 있는 향 | 레몬 2 : 로즈마리 1 비율로 하면 부담 없는 상큼함 |
| 라벤더 + 베르가못 |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 안정감 | 베르가못 향이 라벤더와 잘 어울려 향 지속성 증가 |
에센셜 오일 비율 조정 팁
총량 기준으로 방울 수 계산
100 mL 섬유 탈취제 기준 - 에센셜 오일 20~30방울 정도가 적당합니다.
향을 강하게 하고 싶으면 30방울, 은은하게 하고 싶으면 20방울 정도로 조정합니다.
주향과 부향 구분
주향(Main scent): 전체 향의 60~70% -> 주로 라벤더, 티트리 등 지속력 있는 향
보조향(Secondary scent) - 전체 향의 30~40% → 레몬, 오렌지, 베르가못 등 상쾌한 포인트 향
강한 향일수록 방울 수 줄이기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티트리 등 강한 향은 5~10방울 정도만 사용하고, 부드러운 향과 섞는 것이 좋습니다.
테스트 후 조정
만든 후 작은 천이나 옷감 일부에 뿌려 향을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추가 방울을 조금씩 넣어 향을 조정합니다.
10가지 인기 향 조합과 추천 방울 수 비율
| 번호 | 향 조합 | 특징 | 추천 방울 수 (주향 : 부향) | 사용 팁 |
|---|---|---|---|---|
| 1 | 라벤더 + 레몬 | 상쾌하고 부드러운 향 | 15 : 10 | 은은한 꽃향 + 상큼한 시트러스 |
| 2 | 티트리 + 오렌지 | 항균 + 상큼한 향 | 12 : 8 | 티트리 강하므로 부향으로 균형 |
| 3 | 유칼립투스 + 페퍼민트 | 시원하고 개운한 향 | 10 : 5 | 겨울철이나 운동 후 사용 적합 |
| 4 | 로즈마리 + 레몬 | 깔끔하고 활력 있는 향 | 10 : 20 | 상쾌함 강조, 레몬을 주향으로 |
| 5 | 라벤더 + 베르가못 | 안정감 있는 고급 향 | 15 : 10 | 향 지속력 높음 |
| 6 | 라벤더 + 로즈 | 부드럽고 달콤한 향 | 15 : 10 |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
| 7 | 오렌지 + 자몽 | 상큼하고 활기찬 향 | 15 : 10 | 상큼한 시트러스 조합 |
| 8 | 레몬 + 로즈마리 | 상쾌하고 깔끔한 향 | 12 : 8 | 업무 공간, 공부 공간에 적합 |
| 9 | 라벤더 + 페퍼민트 | 편안함 + 상쾌함 | 15 : 5 | 숙면 전 침구용 추천 |
| 10 | 티트리 + 레몬그라스 | 항균 + 상쾌 | 12 : 10 | 냄새 제거 효과 강조 |
| 11 | 유칼립투스 + 라임 | 시원하고 상큼 | 10 : 10 | 여름철 탈취제용 추천 |
| 12 | 로즈마리 + 베르가못 | 은은한 허브 + 고급 향.ib612.com_해달바람비 | 12 : 8 | 실내 공간 스프레이로 적합 |
4. 옷감별 주의사항
흰옷이나 실크(실크, 비단) 등 얇고 민감한 소재의 경우, 알코올 또는 오일 성분이 옷감에 잔여물이나 얼룩을 남길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실크는 물자국이나 오일 자국이 쉽게 남을 수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안감등 작은 부분에 시험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센셜 오일은 “원액으로 옷감에 직접 뿌리면 색상이나 직물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가 있는 만큼, 반드시 희석 상태로 사용해야 합니다.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화기에 가까이에서의 사용은 피하고, 직사광선이나 고온 다습한 장소에 두지 마세요.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인화성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사용 팁 및 추가 정보
스프레이를 만들었으면 이름표(이력사항)를 꼭 붙여두면 좋습니다. 날짜, 향 이름 등을 메모하면 나중에 향이 바뀌었거나 효과가 약해졌을 때 알 수 있습니다.
사용 전마다 잘 흔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센셜 오일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알코올을 통한 혼합이 필요하며, 혼합이 덜 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일이 물 위에 맺혀 옷에 얼룩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옷이나 패브릭 외에도 커튼, 소파, 침구류 등 섬유 전반에 가볍게 뿌려서 냄새를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죽이나 스웨이드 같은 소재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향 선택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정하세요.
라벤더 + 유칼립투스, 레몬 + 로즈마리 등의 블렌드가 흔히 추천됩니다. 향이 너무 진하면 옷에 머물러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끝으로
이렇게 직접 만든 섬유 탈취제는 시중의 고가 제품보다 저렴하게 만들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향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옷감에 따라 색상 변화나 얼룩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사용 전 반드시 소량 테스트를 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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