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후 찾아오는 숙취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현실입니다. 두통, 속쓰림, 입마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탈수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음식 선택과 생활 습관으로 숙취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계란, 콩나물국처럼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음식과 술 전후 체크리스트를 참고하면 다음날 더 가뿐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왜 숙취가 나타날까요?
술자리에 다음날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며 속이 울렁거리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의 축적
알코올(에탄올)은 몸속에서 먼저 Alcohol dehydrogenase(ADH)의 작용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로 바뀝니다. 그다음 아세트알데하이드는 Aldehyde dehydrogenase(ALDH)의 도움을 받아 아세트산(acetate) 등으로 분해되어 비교적 무해해집니다. 그런데 술을 과하게 마시거나 효소 작용이 느린 경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속에 많이 남게 되며 이는 두통, 메스꺼움, 심박수 증가 등 숙취 증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 인구(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는 ALDH2의 유전적 결함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가 느려 숙취가 더 심하거나 얼굴이 빨개지는 ‘숙취 반응’이 흔히 나타납니다.
②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몸에서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입안이 마르고 머리가 무거워지며 혈액량이 줄어 어지럼증이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땀, 구토·설사 등이 동반되면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 균형이 깨어져 컨디션 저하가 더 심해집니다. ib612.com_해달바람비
③ 혈당 저하 및 대사 이상
음주 중 간에서는 포도당(혈당)을 생성하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그 결과 다음날 혈당이 낮아져 피로감, 떨림, 집중력 저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대사 과정 중 NAD⁺/NADH 비율이 바뀌면서 대사기능에 변동이 생기고, 이로 인해 체내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④ 기타 원인 – 면역 반응, 숙취 유발 물질(콘제너)
술에 포함된 추가물질(예 - 색소, 향료, 발효 부산물)인 “콘제너(congeners)”가 숙취를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음주는 면역계와 염증반응에도 영향을 주며, 숙취 중 피로감,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것은 이와도 무관치 않습니다.
2. 숙취 해소에 도움 되는 방법
위에서 설명한 원인들을 알면 숙취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도 나옵니다. 다음은 누구나 적용 가능한 일들을 정리했습니다.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음주 후 다음날 아침에는 물 또는 무가당 보리차 등을 자주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뇨작용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채우면 입마름, 어지럼증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주 중 또는 음주 직후 물을 간간이 마셔두면 탈수 정도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당분, 영양 보충하기
알코올로 인해 떨어진 혈당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꿀물이나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주 다음날 아침에는 콩나물국, 북어국처럼 맑고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이 있는 국물요리를 먹으면 위 점막 자극도 덜하고 영양 보충도 됩니다. 미나리, 굴, 무국 등 숙취 완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볍게 몸 풀기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처럼 심하지 않은 신체활동이 오히려 혈액순환을 도와 숙취 해소에 기여합니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에 발만 잠그는 족탕이나 반신욕 같은 방법도 긴장을 풀고 땀 배출을 유도해 좋습니다. 단, 사우나처럼 고온에서 땀을 심하게 빼는 것은 수분 손실을 더 키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소화기 부담 줄이기
숙취 상태에서는 위가 예민해져 있기에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음식이 좋습니다. 위 점막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녹차나 감잎차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술자리 전이나 음주 직후 기름진 음식만 과다 섭취하면 위장부담, 흡수속도 변화 등이 숙취를 더 길게 할 수 있으므로, 술 마시기 전 단백질 위주 식사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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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숙취와 음식과 체크리스트
숙취에 특히 좋은 음식 5종
숙취 원인(탈수, 저혈당, 전해질 손실, 아세트알데하이드 축적 등)을 고려했을 때 도움될 수 있는 식품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완벽히 숙취를 없애는 마법식품”은 아니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꽤 효과적인 식품들 입니다.
| 음식 | 왜 좋은가 | 권장 방법 |
|---|---|---|
| 바나나 | 알코올로 인해 빠져나간 칼륨을 보충해 줍니다. | 아침에 한 개 또는 숙취 느낄 때 간식으로 하나 먹기 |
| 계란(스크램블·삶은) | 아미노산 ‘시스테인(cysteine)’ 등이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아침식사로 계란+토스트 조합 추천 |
| 수박 또는 수분 많은 과일 | 수분 함량이 높아 탈수를 막아주고, 수분과 당분을 함께 보충할 수 있어요. | 수박 한 컵 또는 과일 샐러드로 먹기.ib612.com_해달바람비 |
| 담백한 국물요리(예: 콩나물국, 북어국 등) | 위장 부담이 적고, 수분 + 전해질 +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숙취 다음날 먹기에 적합합니다. | 아침으로 가볍게 한 그릇 준비 |
| 녹차 / 생강차 / 꿀물 | 녹차의 폴리페놀, 생강의 진정작용 + 꿀물의 당분이 숙취 완화에 도움됩니다. | 아침에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속도 편하고 좋습니다 |
참고로, 위 표의 음식들은 “숙취를 완전히 없앤다”는 아니겠지만 숙취 증상을 덜어준다는 연구 및 자료가 여러 곳에서 나와 있습니다.
숙취 시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 매운 음식
위벽 자극, 속쓰림 악화 가능 (예 - 매운 라면, 떡볶이, 매운탕)
- 기름진 튀김류
소화에 부담, 위장 불편 증가 (예 - 치킨, 튀김, 피자)
- 커피, 카페인 과다 섭취
탈수 악화, 속쓰림 가능
적당량(1잔)은 괜찮지만 과다 섭취 주의
- 술(해장술 포함)
새 알코올로 아세트알데히드 처리 지연, 간 부담 증가
- 탄산음료, 당 음료 과다
혈당 급격한 변화, 위 팽만감 유발
적당히 조금 마시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음주 전/후 추천 스낵 리스트
술 전에 먹으면 좋은 스낵
삶은 달걀 - 단백질이 풍부해 알코올 흡수를 늦춰 숙취 부담 감소
견과류(아몬드, 호두 등) - 비타민·미네랄 보충, 혈당 안정화
치즈, 요거트 - 단백질과 지방으로 위점막 보호
바나나 - 칼륨 보충으로 탈수 예방
통곡물 토스트 - 포만감 유지, 혈당 급격한 상승 억제
술 후에 먹으면 좋은 스낵
수박, 오렌지 등 수분 많은 과일 - 탈수와 당분 보충
콩나물국, 북어국, 미역국 - 위에 부담 적고 전해질·단백질 보충
꿀물, 생강차, 녹차 - 속 안정 +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도움
죽(야채죽, 단호박죽 등) - 소화 쉽고 포도당 보충
미나리, 시금치, 부추 즙 - 간 해독과 피로 회복 도움
Tip. 음주 후 바로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두번, 세번 강조합니다.)
술자리 전/후 체크리스트
술 마시기 전에
식사를 가볍게라도 미리 챙기기 (특히 단백질 위주 음식) – 빈속 음주는 흡수가 빨라져 부담이 커집니다.
물 한 잔 마시기 – 알코올 전에 수분이 어느 정도 채워져 있으면 탈수 부담이 좀 줄어듭니다.
술 종류, 양 미리 생각하기 – 혼합 음료나 폭탄주는 간 부담이 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마시는 동안
술 한 잔 마실 때마다 물 한 잔 같이 마시기 - 이뇨작용이 커 탈수 위험이 높습니다.
천천히 마시기 - 급하게 마시면 알코올이 빨리 흡수돼 숙취가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너무 자극적인 안주 피하기 - 술 마실 때 이미 위점막이 자극을 받고 있으므로, 기름지고 매운 음식은 다음날 위 부담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아침)
가능한 한 빨리 수분 보충하기 - 물, 보리차, 과일주스 등이 좋습니다.
위, 속이 편한 음식으로 시작하기 - 앞서 언급한 음식들처럼 위에 부담 없는 식사를 선택합니다.
충분히 휴식 취하기 - 수면 부족, 피로 누적도 숙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휴식 시간을 확보하여 쉬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자극적인 활동 또는 사우나 극단적으로 하기 피하기 - 많은 땀이나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탈수, 전해질 불균형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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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꼭 알아야 할 잘못된 숙취해소 상식
흔히 “이렇게 하면 숙취가 해소된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해장술(술을 마신 다음날 또 술 마시기) - 일시적으로 기분이 나아질 수 있으나, 이는 체내 독성물질이 덜 느껴지는 것일 뿐 간에 부담을 더 주고 결국 숙취를 더 연장하거나 알코올 의존 위험이 늘어납니다.
고온 사우나에서 땀 많이 빼기 - 수분‧전해질이 부족한 상태에서 땀을 많이 빼면 오히려 탈수와 어지럼증, 심장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매운 해장국만이 답이다! - 매운 음식이 잠시 땀을 내게끔 해줄 수 있지만 숙취 상태에서는 위장이 이미 자극받은 상태이므로 지나친 자극은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4. 요약 및 실천 Tip.
술 마신 다음날 나타나는 숙취 증상은 알코올 그 자체보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의 대사 부산물, 탈수, 저혈당, 전해질 불균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납니다. 해소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 영양소 보충, 부드럽고 위에 부담 적은 식사, 가벼운 몸풀기 등이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술로 숙취를 풀겠다”, “사우나로 땀 많이 빼겠다”처럼 과도한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당한 음주량 유지와 회복을 위한 휴식입니다. 숙취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마법 같은 방법은 없으며, 과음 자체가 가장 큰 원인이므로 음주 전후의 스스로의 몸관리, 몸생각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몸을, 건강을 사랑하고 지키시기 바랍니다.
숙취는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올바른 음식과 습관으로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술 전 단백질 섭취, 물 챙기기, 술 후 수분과 전해질 보충, 위에 부담 없는 담백한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피해야 할 음식과 과한 운동, 사우나등은 당연히 피하야하며 그것만으로도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을 참고해, 다음날 더 가볍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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