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중심에 있는 복날은 오래전부터 ‘양기가 극성해 음기가 눌리는 시기’로 여겨졌습니다. 지치고 쉽게 피로해지는 계절이라 예부터 사람들은 기운을 채워주는 음식을 찾았습니다.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은 그런 시대적 필요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보양 음식입니다. 이 세 가지 보양식이 왜 중요한지, 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전통과 현대 과학이 만나는 여름 건강 한 그릇,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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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의 전통과 보양식의 철학
복날(삼복 - 초복, 중복, 말복)은 음력 기준으로 여름 한가운데 가장 더운 시기로, 옛날부터 이열치열(以熱治熱), 즉 “더위에 더위를 이긴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시기를 양기(활력, 정기)가 약해지는 시기로 보고, 영양을 보충하여 기력을 회복하는 보양(補陽) 음식을 즐깁니다. 과거에는 개고기(보신탕) 같은 고열의 동물성 음식이 여름 체력을 보강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점차 삼계탕 등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1. 삼계탕 - 여름 보양의 대표주자
삼계탕(蔘鷄湯)은 어린 닭(영계)에 찹쌀, 인삼, 마늘, 대추 등을 넣고 끓인 보양식입니다.
한의학 관점에서는 닭고기가 성질이 따뜻하여 속을 데우고 소화 기능을 강화하며, 인삼은 기운을 보충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겨졌습니다.
영양학적으로도 삼계탕은 고급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B군, 그리고 인삼의 사포닌 등의 활성 성분이 풍부합니다.
글루티노스 찹쌀은 소화가 잘 되며 서서히 에너지를 방출해 더위에 지친 몸에 지속적인 영양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삼계탕은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전통적 믿음과, 현대에는 단백질 보충과 체내 스트레스 완화 효과로도 평가됩니다.
삼계탕 조리법(집에서 쉽게 따라 하는 방법)
재료(2인분 기준)
영계 1마리(600~700g)
찹쌀 1컵(30분 불림)
인삼 1뿌리(대체 - 황기 2~3줄기)
마늘 6~10알
대추 2~3개
생강 2~3쪽
물 1.5~2L
소금·후추 약간
조리 과정
손질
영계는 겉의 핏물만 깨끗이 씻어냅니다. 너무 꼼꼼히 씻으면 육향이 약해집니다.
찹쌀 채우기
불린 찹쌀을 닭 속에 절반 정도 채우고 마늘·대추·인삼을 넣어 닫아줍니다.
끓이기
냄비에 물을 붓고 약 15분은 센 불, 이후 50~60분을 중약불로 부드럽게 끓입니다.
약불로 오래 끓일수록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간 맞추기
소금은 먹기 직전 개인 그릇에서 맞추는 것이 정석입니다.
완성
닭이 저절로 부서질 정도면 잘 익은 상태입니다.
2. 보신탕 - 논란 속 전통의 보양
보신탕(가끔 보신탕 혹은 보신국), 즉 개고기탕은 한국 전통 보양 식품 중 하나로, 특히 과거 복날에 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소비되었습니다. 전통 의학에서는 개고기가 따뜻한 성질을 지니며,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여 양기를 보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개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저지방이며, 철분, 비타민 B 군 등 필수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다는 분석이 일부 전통 기록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동물 복지, 위생, 윤리적 문제로 보신탕의 문화는 점차 쇠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동물권 단체에서는 “전통 보양이라는 명목으로 동물 희생이 정당화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보신탕 조리법(전통 방식 설명)
* 본 조리법은 한국 전통요리 기록 설명이며, 실제 조리 및 소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재료 구성(전통 구성)
개고기(전통적으로 사용됨)
들깨가루
부추
무, 파, 마늘, 생강
된장 약간
물 혹은 육수
조리 과정 (전통 기록 기반 설명)
육수 끓이기
고기와 무, 대파, 생강을 넣고 오래 끓여 진한 육수를 만듭니다.
고기 손질
오래 끓여 푹 삶은 후, 뼈에서 고기를 분리해 준비합니다.
탕 끓이기
육수에 고기, 들깨가루, 된장을 풀어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마무리
부추와 대파를 넣어 향을 더합니다.
완성
들깨 특유의 고소함과 부추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방식입니다.
3. 추어탕 - 미꾸라지의 보양력
추어탕은 미꾸라지(또는 붕어 등 민물고기)를 삶아 만든 탕으로, 동의보감 등 전통 의술에서는 미꾸라지가 비위(위장과 비장)를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보하는 식재료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미꾸라지는 비위 기능을 강화하고, 소화 흡수력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졌습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미꾸라지는 단백질, 비타민 A, B2, D가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부담이 적습니다. 미꾸라지의 내장까지 섭취하는 방식은 비타민 A와 D, 뼈 속 칼슘 섭취에 유리합니다.
추어탕 조리법(부드럽고 구수한 방식)
재료(2~3인분)
손질된 미꾸라지 300g (또는 미꾸라지 간 것)
배추잎 또는 시래기 한 줌
다진 마늘 1큰술
된장 1큰술
고추가루 1~2큰술
산초가루 약간
들깨가루 3큰술
대파 한 대
물 1.5L
조리 과정
미꾸라지 준비
집에서 손질이 어렵다면 손질된 미꾸라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삶고 갈기
미꾸라지를 10~15분 삶은 뒤 믹서기에 물을 조금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국물 만들기
냄비에 물과 된장을 풀고 시래기 또는 배추를 넣어 끓여줍니다.
미꾸라지 넣기
갈아 둔 미꾸라지를 넣고 중불에서 부드럽게 끓입니다.
들깨가루, 양념
들깨가루, 고추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만듭니다.
산초 마무리
산초가루는 1꼬집만 넣어도 향이 살아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입이 얼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보양식이 몸을 채우는 방식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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