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는 샐러드에 자주 사용되며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채소입니다. 추위에 강해 봄철에 가장 먼저 씨를 뿌릴 수 있고, 병충해 걱정이 적어 키우기 쉽습니다.
1. 씨앗 심기
모종 상자에 밭흙과 퇴비를 1:1 비율로 섞어 담습니다. 2~3cm 간격으로 고랑을 만듭니다. 씨앗은 겹치지 않도록 5mm 간격으로 고랑에 뿌립니다. 씨앗 위에 흙을 덮고 손으로 살짝 눌러줍니다. 신문지 한 장을 덮은 후 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2. 모종 기르기
모종 상자를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한 장소에 둡니다. 밤 기온이 낮으면 실내로 옮기거나 헌 담요로 덮어 보온에 신경 씁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적당히 물을 줍니다. 씨앗이 싹 트기 시작하면 신문지를 걷어냅니다.ib612.com
3. 포트에 옮겨 심기
발아 후 본잎이 나오면 포트에 옮겨 심습니다. 포트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고 물을 뿌려줍니다. 모종을 흙에서 조심스럽게 빼내 포트에 3포기씩 심습니다. 흙이 마르지 않게 하루 한 번 정도 물을 주고, 밤에는 보온을 신경 씁니다.
4. 밭으로 옮겨 심기
본잎이 5cm 정도 자라면 20cm 간격으로 밭에 옮겨 심습니다. 포트를 물에 담가 충분히 흡수시킨 뒤 흙이 붙은 상태로 포트를 벗기고 한 포기씩 나누어 심습니다. 심을 때 흙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미리 물을 뿌리고, 뿌리 부분을 단단히 눌러줍니다.
5. 추가 비료 주기
옮겨 심은 지 약 일주일 후 뿌리가 잘 내리면 포기 사이에 거름을 한 줌씩 넣어줍니다.
6. 잡초 제거
주변에 풀이 자라기 시작하면 가볍게 긁어내어 제거합니다.
7. 수확하기
잎이 잘 모여 결구가 완성되면 즉시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안쪽 잎이 쉽게 상할 수 있으니, 결구가 조금 되어도 빨리 수확하는 게 좋습니다.ib612.com
Tip.
‘양상치’는 잘못된 표현이며 올바른 명칭은 ‘양상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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