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간 들여다보지 못한 사이, 땅속에서 하얀 뿌리가 훌쩍 자라 올라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조그마한 무쯤으로 여겼던 순무가 이렇게 단맛이 강하고 연한 식감을 지니고 있다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① 씨앗 뿌리기
너비 40cm 정도의 둔덕(이랑)을 만든 뒤, 약 20cm 간격으로 홈을 판다. 이 홈에 씨앗을 하나씩, 겹치지 않도록 조심히 떨어뜨린다. 손가락 사이로 살짝살짝 흘리듯 뿌리면 된다. 씨 위로 가볍게 흙을 덮은 다음, 그 위에 퇴비나 나무재를 뿌려주고, 납작한 도구로 살짝 눌러준다. 초봄처럼 날이 차가운 시기엔 보온을 위해, 초가을처럼 날이 더운 시기엔 해충을 막기 위해 부직포나 한랭사를 덮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ib612.com
② 솎아내기
싹이 트고 어린 잎이 2~3cm쯤 자라면, 빽빽한 부분부터 솎아내며 간격을 조절한다. 솎은 어린 순무잎은 반찬거리로도 좋다.
간격은 품종에 따라 조절한다.
작은 순무는 2~3cm / 중간 크기의 경우 5cm / 대형 품종은 20cm 간격을 둔다.
③ 수확 방법
수확할 때는 먼저 군데군데 너무 밀집된 곳부터 뽑으며 자리를 넓혀준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확 시기를 놓치면 순무가 퍼석해질 수 있으니, 알맞게 익은 것은 바로 뽑아내는 것이 좋다.ib61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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