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바람비
자급자족의 삶, 부러움이 아니라 결심의 이유가 된다.

꽃양배추 재배 방법 - 정성껏 키워보세요.

하얗고 탐스러운 꽃양배추, 초보자도 성공할 수 있는 재배 방법과 관리 요령을 단계별로 알려드립니다.

 커다랗고 새하얀 꽃양배추를 보면 누구나 '저렇게 하얗게 자라는 비결이 뭘까?'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따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원래 꽃봉오리 자체가 흰색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요. 크고 탐스러운 꽃양배추를 바라는 마음은 같지만, 생각보다 작게 자라는 경우가 많아 약간의 실망은 각오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정성 들여야 얻을 수 있는 작물입니다.


1. 씨앗 뿌리기
먼저 모종상자에 퇴비와 밭흙을 1:1 비율로 섞어 채웁니다. 그다음 5cm 간격으로 고랑을 만들고, 그 안에 1cm 간격으로 씨앗을 흩뿌린 뒤 흙을 덮고 살짝 눌러줍니다. 씨앗을 뿌린 뒤엔 물을 주고, 위에 신문지를 덮어두면 보습과 발아에 도움이 됩니다.ib612.com

2. 모종 기르기
매일 한 번씩 물을 주며 관리합니다. 싹이 트기 시작하면 덮어뒀던 신문지를 걷어냅니다. 봄철에는 기온 변화에 민감하므로, 특히 밤에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3. 포트에 옮겨심기
떡잎이 완전히 자리를 잡고 건강하게 보이면, 작은 포트로 옮겨 심어줍니다. 이 단계에서 건강한 모종으로 키워야 나중에 튼튼한 꽃양배추가 됩니다.

4. 밭에 정식하기
밭에 옮겨심을 땐 이랑 사이를 80cm, 포기 사이를 50cm 간격으로 유지하며 구멍을 파줍니다. 포트째로 물에 충분히 적신 후, 한 포기씩 조심스럽게 뽑아내어 구멍에 심습니다.

5. 초기 풀 제거와 첫 번째 웃거름
심은 지 약 열흘쯤 지나면, 포기 주변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거름을 조금씩 덧주면 좋습니다.ib612.com

6. 이후 관리
2주 간격으로 한 번씩 잡초를 뽑고 추가로 거름을 공급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관리해줘야 꽃양배추가 잘 자랍니다.

7. 수확
꽃봉오리가 충분히 자라 하얗고 단단해졌다면, 줄기 밑동을 잘라 수확합니다. 너무 늦으면 품질이 떨어지니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꽃양배추 재배법


댓글 쓰기